당신이 입원 중에도 아들을 생각하신 아버지.. 지난 5/28(토) 심한 호흡곤란으로 119 구급대를 통해 홍익병원 응급실에 계시다가 꼭 일주일만에 여의도성모병원으로 모셨다. 기흉이라는 진단으로 몸에 관을 삽입하여 폐주변의 공기를 빼낸 후 정상적인 호흡과 혈색이 돌아왔다. 82세의 나이에 쇠약해진 상태에서 섬망증상까지 나타나 가.. Story & etc/나의 이야기 2016.06.14
아버지, 우리 아버지~ 우리 아버지 일생을 자식사랑에 당신의 몸 한번 돌보지 않고 헌신하셨던 아버지, 우리 아버지.. 옛날엔 아버지와 팔씨름을 할 때면 의례히 제가 졌었는데 그땐 왜 그리도 아버지의 팔힘이 쎄셨는지... 이젠 아버지와 팔씨름하려는 것보다 잠시 만져본 손과 팔목엔 그토록 탄탄해 보였던 .. Story & etc/나의 이야기 2015.05.07
아빠는.....바보가 되야 하나봐요... 아빠는..... 어떤 때는 아이들에게 좀 바보스런 코메디언이 되어 줘야하고요 또 어떤 때는 아내에게 있어서 정내미는 떨어질지 몰라도 너스레 떠는 바보스런 애교를 보여 줘야 한데요.... 그래야 아이들도 아내도 웃는 답니다.... 근데 말이죠.. 회사에서는 가족들을 위해 바보스럽게 윗 사.. Story & etc/나의 이야기 2014.10.07
수술을 마치신 아버지를 보면서.. (2012.9.17. 아버지의 수술을 마친 후 회복실에 계실 때 Facebook에 올렸던 글입니다.) 6시간이란 장시간에 걸친 어제 저녁 9:40경 수술을 마치시고 폐운동 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새벽 4시까지 못 주무시게 하고 계속 심호흡을 시켜드리란다... 올해로 만 76세되신 아버지... 연로함에도 불구하시.. Story & etc/나의 이야기 201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