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강원도 어느 시골에서 도로개설 현장에 출장가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곳의 한 조그마한 마을에 아침부터 요란한 꽹과리와 징소리가 나는데 무당이 굿하는 것이였읍니다..
이 짐케리가 누굽니까?
갑자기 장난끼가 발동이 되더군요
목사님들이 무당은 예수믿는 사람들이 근처만 가도 굿판이 깨진다는 설교를 들은 적이 있어서
이참에 무당 굿판을 개판으로 만들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동료직원에게 무당이 굿하는 곳으로 가보자고 권했더니 흔쾌히 받아 주더군요..
이 짐케리가 동료 직원에게 말했읍니다..
저기서 굿하는 무당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내가 보면 안다고 했죠..
왜냐하면 예수믿는 사람이 굿하는 곳에 가기만 하면 무당이 하는 굿이 잘 않될거라고 자신있게 말했죠..
이윽고 저와 동료직원이 굿하는 장소에 도착했읍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무당은 신명나는 굿판에서 길길이 날뛰고 있더군요..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제가 옆으로 다가 갔는데도 무당은 더 날뛰더군요..
아마 귀신이 예수쟁이를 보더니 무서워서 그러러니 하며 생각했죠..
잠시후 전 동료직원을 데리고 나왔읍니다..
그리고는 말했읍니다..
"야~~ 봤지?
내가 예수믿는데 내가 가니까 더 날뛰는거보니 저 무당은 틀림없이 가짜다...가짜.."
동료 직원은 제 말을 듣더니 고개를 갸우뚱 거리면서 대답했읍니다..
"내가 보기엔 그 무당이 가짜가 아니라....
니가 날나리 예수쟁이 아냐?
않그러면 왜 무당이 더 날뛰겠어?
니가 날나리니까 그러겠지.."
".................."
그러면서 동료직원 한마디 더 했읍니다..
"귀신도 날나리 예수쟁이를 아는구먼......."
".............."
.
.
.
..
..
한참 후 이말을 들은 저는 지난번 응답 받은 기도가 생각 났읍니다..
"주님 저에게 기도를 가르쳐 주세요"
이때 예수님이 제 목을 조르셨읍니다..
숨이 막힌 나는 몸부림쳤죠...
예수님이 대답하셨읍니다...
"이곳이 기도니라~~~~~~~~~~
다음은 식도를 가르쳐 줄까?"
"............아~~~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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