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을 살펴보면
沖年 10세
아직은 어린 나이라 하여 어릴 충沖 충년이라 부른다.
志學 15세
논어 위정편에 공자께서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
(吾十有五而志于學) 고 한 말에서 유래
瓜年 16세
과년. 보통 혼기에 이른 여자의 나이를 말 하는데 '瓜'를 破字하면 八八이 되어
여자의 나이 16세, 남자는 64세를 뜻한다.
" 과년한 딸" 이라는 말은 열여섯살 안팍의 시집을 보낼 수 있는 나이의 딸아이
라는 말이지, 혼기가 지난 過年의 늙은 딸이라는 말은 아니다.
芳齡 여자 20세
芳은 ' 꽃답다' 는 뜻으로 꽃다운 나이, 즉 스무살을 전후한 여자의 나이를 말하며
芳年,妙年, 妙齡이라 부르기도 한다.
弱冠 남자 20세
남성이 갓을 쓰는 나이의 뜻으로 禮記 곡례편에 나오며 비로서 어른이 되었다는 뜻
이다.
而立 30세
논어에 공자가 " 서른살이 되어 뜻이 확고하게 섰다." (三十而立) 고 한데서 유래
二毛之年 32세
성글고 어설픈 수염 나던 시절을 지나 한 구멍에서 두개씩도 나오는 거친 수염이
나기 시작하는 나이라는 뜻
不惑 40세
논어에 공자가 "마흔살이 되니 세상 일에 미혹되지 않았다" (四十而不惑) 라는 데서
유래
知天命 50세
논어에 공자가 "쉰살이 되니 하늘의 명하는 바를 알았다" (五十而知天命) 라는 데서
유래. 머리털이 쑥 처럼 희어지기 시작하는 나이라 하여 艾年 이라고도 한다.
望六 51세
60세를 바라 본다는 뜻으로, 61세는 望七, 71세는 望八, 81세는 望九, 91세는 望百
이라 칭함
耳順 60세
논어에 공자가 "예순살이 되니 어떤 말도 순화시켜 받아 들인다"
(六十而耳順)는 에서 유래
旬은 열을 뜻하므로 六旬이라고도 하며 같은 말로 70세는 七旬, 80세는 八旬, 90
세는 九旬이다.
還甲, 回甲 61세
태어난 해의 干支가 다시 돌아왔음을 뜻하여 환갑, 또는 회갑이라 함
華甲이라고 쓰기도 하는데 華를 파자하면 十이 여섯개에 一이 하나이다.
進甲 62세
환갑에서 다시 새롭게 다음 干支로 進 나아간다는 뜻이다.
새 간지가 펼쳐진다하여 陳甲이라 쓰기도 한다.
瓜年 64세
16세 여자 나이를 瓜를 파자한 八八 을 더하였으나, 남자는 八八을 곱하여 8*8= 64세
라는 뜻.
從心 70세
논어에 공자께서 "일흔살에는 마음이 하고자 하는대로 행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 (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라는 데서 유래
古稀 70세
당나라 시인 杜甫의 곡강시에 "인생은 오래 살아도 70세는 드물다"
(人生七十古來稀)라는 데서 유래
喜壽 77세
喜자를 초서로 쓰면 모양이 七十七을 세로로 쓴 모양과 비슷한데서 유래
傘壽 80세
傘의 약자가 위에 八, 아래에 十 인데서 유래
半壽 81세
半을 파자하면 八十一이 됨
米壽 88세
米를 파자하면 八十八이 됨
卒壽 90세
卒의 略字가 위에 九, 아래에 十인 데서 유래
凍梨 90세
핏기가 없어 얼굴이 언 배 같이 된다는 뜻
望百 91세
백세를 바라본다는 뜻
白壽 99세
百에서 一이 없는 白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