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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의 사랑,용서,위로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짐케리(이석일) 2014. 11. 17. 09:51


상영작 추천 - 손양원 목사의 사랑,용서,위로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

 

 

 

무지무지 오랜만에 사람냄새 물~씬나는 상영작 한편 들고 왔습니다~!

교회에 다니는 분들이시라면 모두 아시겠지만

저는 작년 KBS 다큐멘터리로 알게 된 '사랑의 핵폭탄'  손양원 목사 이야기!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입니다!!


손양원
당신의 또 다른 이름은 사랑입니다!

손양원은 1902년에 태어나 1950년까지 짧은 생을 살았습니다.

한국전쟁의 포성이 가까워지는 중에도 자신과 함께 한 한센 환자들을 두고 피난할 수 없다며 애양원을 지키다.

비극적인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린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오늘날 그의 이름을 칭송하는 사람들은 아들을 죽인 청년을 용서한 그를 두고 ‘예수의 심장을 가진 성자’라고 부르며,

손양원이란 이름을 저 높은 곳에 올려두었습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손양원을 평범한 아버지, 믿음 그대로 살고자 했던 인간임을 그려냈습니다.

또한 보통사람이 넘볼 수 없는 성자가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성격과 기질을 똑같이 소유한 인간성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무엇이 손양원을 다르게 한 것인지 그의 이면에 감추어진 그만의 깊숙한 내면을 탐색해 갑니다.
손양원의 용서와 사랑은 그가 처음부터 성자의 성품을 가져서가 아니라

보통 인간이 겪었을 온갖 비통을 이겨낸 것이기에 더욱 값진 것이 아닐까요?



 손양원 목사가 사랑의 핵폭탄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기까지의 일화는 정말 무수~히 많지만

그 중 가장 유명한 일화는

아들을 죽인 원수인 안재선을 자신의 양아들로 삼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왼쪽 사진이 죽은 두 아들이고,

오른쪽 사진에 상주 복 입은 키 큰남자가 양아들 이라는데..

 

어떻게 자기 친아들을 죽인 사람을 자기 친자식처럼 키울 수 가 있을까요?

저였다면 옆에 두고 두고두고 복수하면서 괴롭힐 요량겠지만.

목사님은 절대. 복수같은건 없이 정말 용서하고 사랑으로 양아들을 키웠다고 합니다...

 

 
 손양원 목사의 유명한 일화 중 또 하나는 

일명 문둥병이라고 하죠. 피고름이 차고 살이 썪어들어가도 이미 신경이 끊겨있기에 아픔을 느끼지 못하고

그래서 온몸이 썪어 생명이 위독해 질 수 도 있는 한센병 사람들에 대한 이야긴데요,

어떤 환자가 발에 피고름이 차서 조금 만 더 심해지면 발을 잘라내야 할 처지였는데, 환자는 그걸 모르고 있었다나봐요.

그 환자의 발에 난 피고름을 그냥 맨 입으로 빨아서 빼주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현재상영작 중에서 추천할 영화가 없어서

기독교영화를 소개해드리는 건 아닙니다.

종교적색채가 강한것은 사실이지만 종교를 떠나

그 밑변에 깔린 휴머니즘적인 색채가 각박한 요즘생활에 단비가 되지 않을까 해서 추천해 드립니다.



그럼 예고편 잠깐 보실까요?? 

  



여러 사건사고로 각박해진 요즘,

손양원 목사님의 따뜻한 사랑,위로,용서로 힐링하고 마무리하는 2014년이 었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