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手成家

Open wide your mouth

네 입을 넓게 열라

사진(Photo)/나의 일상생활

(경인일보)인천대교 기술발표회 참석

짐케리(이석일) 2013. 2. 11. 16:41

** 경인일보에 보도된 인천대교 기술발표회(맨앞 설명듣는 "나") **

 

지진·강풍 끄떡없는 인천대교 위용

공정률 70%기념 기술발표회… 패스트트랙방식 공기단축

2008년 03월 20일 (목) 김종화 jhkim@kyeongin.com

 

 

▲ 인천대교 공정률 70%를 기념해 열린 '인천대교 기술발표회'에 참석한 국내 토목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이 인천대교 공사현장을 방문, 공사 진행을 설명듣고 있다.  /임순석기자·sseok@kyeongin.com  
 

 

한국도로공사는 19일 인천대교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18.3㎞ 길이의 인천대교 공정률이 70%에 이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발표회에는 국내 토목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인천대교의 공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실시하는 패스트트랙방식을 적용해 서해대교보다 무려 2년10개월이 짧은 4년4개월 만에 공사가 마무리된다고 설명했다.

인천대교는 진도 7의 지진과 초속 72의 강풍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인천항을 오가는 선박과 주탑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주탑 주위에 선박 충돌방지 시설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사장교 구간은 바다 위에 교량을 세우기 위해 바닷물을 막는 기존 공법 대신 말뚝 24개를 바닷속 76 아래 암반에 지지하고 바다 위로는 63빌딩 높이의 주탑(238.5) 2개를 800 간격으로 세워 대형 선박의 통행로를 확보했다고 밝히는 등 새로운 공법들이 소개됐다.

교각 사이가 50인 구간은 1천350의 상판을 육지에서 제작해 해상크레인으로 교각 위에 올려 특수 장비를 이용,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켜 현재 교량시공 길이가 4일마다 50씩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기술발표회를 통해 공개한 선진 특수공법과 기계화 시공방식에 대한 자료집을 만들어 참석한 토목전문가들에게 배포하는 한편, 인천대교 주요 구조물을 대상으로 차량 및 선박을 이용해 순회 견학을 가져 전문가들의 이해를 도왔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인천대교는 교량의 기초 시공부터 케이블 가설에 이르기까지 최신 기술이 총동원된 세계적인 교량으로, 2009년 10월 인천대교가 완공되면 우리나라 건설기술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