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일이었는데요..
교회에서 어떤 초딩 6학년 여자 아이가 제게 뜬금없이 물어 보더라고요..
"권사님, 생텍쥐페리와 어린왕자와는 어떤 사이에요?"
이 물음에 저는 순간적으로 긴장이 되어 새파란 하늘을 쳐다보고 깊은 한숨을 내쉬고는 대답했습니다..
"음~ ~ 있자나~~~
생텍쥐는 어린왕자를 태울 페리를 운전하는 쥐 이름이야...
그냥 동화이야기야...
그리 알고 있으면 돼"
그러자 이 여자아이가 고개를 좌우로 두세번 갸우뚱 거리면서 이 눔 왈
"어? 그게 아니라던데...!!!"
이 말에 저는 급하다며 화장실로 급히 뛰어 들어갔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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