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 여자 청년이 내게 와서 인사를 합디다.
*여자청년 : "저 8월 30일 날 시집가요.."
**나 : "그래? 어디로?"
*여자청년 : "예, 시집은 청주예요..."
**나 : "그렇구나... 그래 시집 잘갔다오구... 그럼 시집갔다가 언제 오는데?"
*여자청년 : "네.......?"
**나 : " 시집갔다가 언제 오냐구?"
*여자청년 : (뭔가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네......? 시집갔다가 언제 오냐구요?"
이때 옆에 있던 한 중년 부인이 내게 화를 내며 말합디다..
*중년부인 : (인상을 퐉 쓰면서 하는 말이)
"여봐욧..!! 우리 애 보구 시집갔다 언제 오냐구? 당신 제 정신이야? 재수 없는 말을 하구 그래..."
*나 : "................................"
분명히 이야기는 되는데.....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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