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5.(월)
기도원에 도착하여 숙소를 접수하고 한참을 기다린 후 2부 시간(10:30)에 첫 예배를 드렸다.
믿음의 기도를 주제로 한 여의도순복음교회 함덕기목사님의 설교에 큰 은혜를 받고 통성기도가 시작되었다.
내게는 그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이 머릿속에서 스치며 지나갔고, 왠지 모르는 설움같은 것이 느껴지면서 한없이 눈물이 흘러 내렸다.
그때 내 마음 가운데 느껴지는 것이 있었다.
"여기서 편히쉬어라.
잘왔다.
그동안 힘들었지?
여기 있는 동안 아무 생각하지마라.
여기서 편히있어라.
아무 걱정하지마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그러면서 내 손을 꼭 잡아 주시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나는 어린아이와 같이 굵은 눈물을 흘리며 대성통곡하면서 주님의 품에 기대어 울고 또 울었다.
나의 기도원에서의 첫 2부 예배를 마치고 숙소에서 여장을 풀고 잠시 쉬면서 이사야를 읽기 시작했다.
나의 눈에 말씀이 들어왔다.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사 33:6)"
나는 은총은 받은 사람이었고(다니엘 11:19)
그리고 내 시대에 은혜를 주시는데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나의 보배(이사야 33:6)라는 이 말씀을 붙잡고 기도원에서의 기도는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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