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8.(목)
지난 1/25(월) 부터 1/27(수)까지 꼬박 3일간을 금식했다.
이 금식에는 나의 기도에 간절함이 있었고
또한 하나님을 향한 나의 마음이 있는 금식었다.
좀 힘은 들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나에게 힘을 주셨서 잘 견뎠다.
마음 같아서는 일주일을 확하고 싶었지만....
1부 예배(06:00)를 마치고 식당으로 갔다.
금식 후 맞는 첫 죽이다.
허기진 상태에서 죽 첫 숟가락을 삼키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두번째 숟가락을 입에 무는 순간 또 눈물이 쏟아진다.
나의 마음 가운데 느껴짐이 있었다.
"힘들었지?
그래 수고했다.
힘내라.
내가 너와 함께 하고 있단다."
마음 가운데서 느껴지는 주님의 위로와 쏟아지는 눈물과 함께
금식 후 먹는 첫 죽에 대해 감사를 드렸다.
동치미국물과 씨레기와 함께 짭짜르미하게 조리된 된장국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3부예배(14:30)때인가(??? 기억이 좀 가물가물~)
헌금봉투에 기도제목을 썼다.
좀 구체적이었다.
아니지 원래 해결받아야 할 기도제목 그대로 였다.
다만 한 가지 더 들어간 것이다.
전날인가 ...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어느 목사님설교 중에 모나미볼펜에 대한 말씀을 하셨고, 기도시간에 "153 축복"을 달라는 기도가 생각났다.
이때 나는 이 "153 축복"이라는 말을 붙잡게 되었고 왠지 내게도 이 "153 축복"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게 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헌금봉투에 기도 제목을 이렇게 적기 시작하여 내가 기도원에서 하산하는 마지막 예배 때까지 이 기도제목은 그대로였다.
"제게도 153 축복을 주시옵소서
1. 저의 앞길을 열어주시고 사업의 문을 열어 주세요
① 온전한 주일성수를 하겠습니다.
② 온전한 십일조를 하겠습니다.
③ 새벽제단을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이 되겠습니다.
④ 믿음의 두 아들이 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주, ①~③은 모나미 송삼석회장이 초창기 때 회사가 어려워 기도원에서 기도할 때 회개하고 서원한 기도였고 ④는 나의 두 아들을 위한 하나님앞에 드리는 서원기도로 추가한 것이다.)
2. 휘재의 대학진학의 문을 열어주세요(초당대학교 군사학과)"
이루어질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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