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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나눔/나의 신앙고백

내가 너를 이와 같이 쓰겠다

짐케리(이석일) 2016. 1. 30. 02:50

2016. 1. 29.(금)


오산리기도원 5일째

3부 예배까지 드리고 하산할 계획이었다.


2부 예배는 일산의 세계로금란교회 주성민목사님의 말씀이 있었다.

말씀의 주제는 "언어" 즉 "말"에 대한 메세지였는데 ,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말한 그대로 행하신다였다.

그리고는 여느 목사님들과는 달리 설교가 아닌 간증으로 말씀이 채워졌다.


그의 중학시절과 고교시절

목회하시던 부모님이 백혈병으로 모친이 먼저 하늘나라에 가시고 암으로 부친이 하늘나라에 가신 후 혼자 남게된 주성민목사님은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에 진학하려 했지만 무려 10년 동안 10번의 대입 고배를 마시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한다.

그 와중에 신문팔이 등을 해가며 그 숱한 고생을 하던 가운데 비가 내리는 어느 날 어느 중국집에서 흘러 나오는 짜장면 냄새를 맡게 되고, 그렇지 않아도 배가 고팠던 상태에서 그 짜장면이 너무나 먹고 싶어 냄새가 나는 그 중국집에 들어 갔는데, 그만 그 중국집 주방장인지 주인인지 하는 사람으로부터 느닷없는 폭력에 죽을 위기로부터 벗어나 도망치면서 빗속에서 울며 간절히 이렇게 기도했단다.

"하나님, 저를 세계적인 부흥강사가 되게 해주세요"


그리고 명성교회에서 반주하던 여자 청년에 반하게 되어 그에게 고백을 하는데

자기는 "앞으로 세계적인 부흥강사가 될 것이고, 당신이 그렇게 존경하던 김삼환목사님앞에서 반드시 설교할 것"이리고 말하면서 자기와 결혼해 달라는 고백을 했단다.

결국에는 그 반주자와 결혼하였고, 이후 계속 신학대학입학을 준비하던 중 10년째 되던 해마저 10번째 낙방할 때 오산리기도원에 올라와서 일주일 금식기도했단다.

그리고 집에 도착하고 나서 감신대, 협성대, 목원대 등 감리교단 소속 3개 대학에서 추가 합격통보를 동시에 받게되는 역사적인 일이 일어 났고, 그후 신학을 마치고 목회를 하면서 일산 세계로금란교회를 개척한지 올해로 10년째인데 성도수가 무력 5,000명인가 6,000명이 되는 대형교회로 축복을 받으셨단다.

그리고는 설교 말미에 명성교회에서 설교하셨던 영상을 보여주셨다.


명성교회 반주자에게 말한 그대로 그는 김삼환목사님 앞에서 당당히 설교하는 영상이었다.

수천명이 운집하였고, 매우 유명한 석학 들도 참석한 자리에서 그는 당당하게 은혜로운 설교를 하는 영상을 보고 있을 때 나의 마음은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내 마음 가운데 느껴짐이 있었다.

"부러우냐?

그래, 내가 너를 이와 같이 쓰겠다.

내가 너를 이와 같이 쓸 것이다."


나는 더 없는 기쁨에 뜨거운 눈물을 흘리고 꼭 그렇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기도 시간에 하나님께 기도했다.

"이왕에 주신 사업이라면 저의 지경을 넓혀 주세요.

가는 곳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휘재를 축복해 주셔서 수천명을 지휘하는 지휘관(장군)이 되게 해주세요.

이 아이들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아들되게 해 주세요.

우리 재순이에게도 믿음 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믿음의 아들되게 해주시고

이 아이의 앞길을 인도해 주세요"

라고.....


이 예배시간에 주신 말씀과 감동에 있어서 내가 기도원에 있는 동안 가장 크게 도전 받았던 시간이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은혜의 시간임에 틀림없음이 확신되었던 시간이었다.